기지국. 교환국 및 각종 통신장비의 운용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 장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망관리 시스팀"이 개발됐다.
통신소프트웨어(SW)전문업체인 창성하이텍은 지난해 9월 한국전자 통신연구 소(ETRI)와 MMI(맨머신인터페이스)에 대한 공동개발에 착수한 이래 지난달말 에는 모든 통신망에 적용할 수 있는 "통신망관리 운용보전 SW" 의 패키지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통신망관리 시스팀은 각 기지국 및 중계국과 연결된 시스팀의 상태와 교환기로부터 입력된 데이터를 그래픽 화면으로 처리, 각 기지국 및 교환 시스 팀의 운용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한편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경보 를 보내고 우회선로 이용 등 직접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위치확인시스팀(GPS)과 연결되면 이동기지국과 같이 이동시스팀에 대한 실시간 관리도 가능하다.
이 시스팀은 특히 타 장비와 호환성을 갖도록 클라이언트-서버 개념으로 설계됐고 설비간 접속은 X.25 프로토콜로 하게 된다.
창성하이텍은 "이 시스팀을 이동통신.방송국.CATV사업자 등 모든 통신망의 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며 "이 제품이 대부분 그동안 10억원 이상에 수입된 데 비해 1억원 수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