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인원식)이 한일증권의 LAN구축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24일 한일 증권(주)은 기존 중앙집중식을 채택한 SNA(System Net-work Archi tecture) 넷워크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금융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없다는 판단 아래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LAN(근거리통신망)을 구축키로 하고 케이디씨정보통신을 최종 사업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일증권은 지난달 공개경쟁방식으로 시작한 LAN구축 사업자 선정에서 삼성 전자. 한국IBM을 제치고 케이디씨정보통신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한 것은 기술 .유지보수 문제 등에서 우수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일반기업체 및 금융업체들의 통신망 구축이 향후 LAN과 WAN(광역통신망 )이 통합되어 가는 추세와 관련, 케이디씨정보통신이 WAN사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업자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증권은25일 케이디씨정보통신과 관련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말 까지5억원 규모의 LAN구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