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3백60장의 비디오CD를 내장, 연속재생이 가능한 업 소용 영상반주시스팀(일명 JUKEBOX)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전자가 총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가로46cm 세로 31.5cm, 높이 70cm크기로 오토체인저(모델명:CD비젼 P6000)와 컨 드롤 기능을 가진 커맨더(모델명:HCM-P400C), 동화상을 복원재생하는 MPEG보 드로 구성 되어 있으며 12cm 크기의 비디오CD 3백60장을 장착, 최대 6천곡의 노래와 동화상 4백40시간의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특히국내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로보틱메커니즘방식을 채택,CD의 자동 교환으로 무인화가 가능하며 2대의 비디오CDP를 내장, 5초 안에 원하는 곡을 재생 할 수 있다.
이와함께업소용제품의 신뢰성 측정요소인 고장발생시간(MTBT)이 4천8백시간 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이상 길며 최대 6대의 오토체인저를 병렬로 연결 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단란주점 및 노래방등 업소에서 시스팀확장이 용이하도록 했다.
현대전자는 이의 개발과 관련, 7가지 신기술에 대해 국내 및 미. 일등 해외 7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현대전자는 이번 개발한 오토체인저에 대해 8월부터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9월부터 본격판매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