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PC가 올해부터 국내에서 팔리기 시작 하면서 미국에서 개발된 파워맥 전용 SW들이 국내에 잇따라 상륙하고 있다.
2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매킨토시시장이 파워매킨토시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될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 SW공급업체들도 파워맥 전용 SW들을 잇따라 수입해 선보이고 있다.
파워PC CPU를 사용하는 파워매킨토시전용으로 개발된 SW들은 680x0 CPU를 사용하는 기존 매킨토시용 SW를 에뮬레이션 모드로 사용할 때보다 성능과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파워매킨토시 시장의 활성화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미아도브사국내 대리점인 비비컴은 최근 파워맥 전용버전인 "일러 스트레이 터 V5.5"를 출시한 것을 비롯, 매크로미디어사의 멀티미디어SW인 "매크로 모델 V1.52", 스트라타비전사의 3D렌더링 SW인 "스트라타스튜디오프로 V1.1"과 "스트라타비전3D V3.1"등을 선보이고 시판에 나섰다.
또삼부시스템은 캐나다 GDT사의 파워매킨토시용 프린터 인터페이스 SW인 파워프린트 V2.51"을 최근 공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미레이 드림사의 레이드 림디자이너 파워맥 버전을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또미오토.데스.시스사의 3D 애니매이션 SW인 "폼Z"가 위성시스템에 의해 공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DTP SW "쿼크엑스 프레스" 파워맥버전도 8월경 엘렉스컴퓨터에 의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앨더스사 그래픽SW인 "프리핸드"와 DTP SW인 "페이지메이커" 의 파워 맥 버전도 수입, 공급되고 있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지금까지 1백여종의 파워맥용 SW들이 개발돼 발표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파워매킨토시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수입되는 SW들의 종류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