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 산전시장 "틈새 공략"

삼성데이타 시스템(SDS)(대표 남궁 석)이 원격 모니터링 시스팀이나 선박 인 도관제시스팀등 기존 산전시장을 세분화, 틈새시장(니치마킷)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현재의 국내 산전분야가 계전.산전.중전 등 하드웨어 지향적으로 구성돼 있어 단시간에 이를 공략하기보다는 자사의 장점인 SI(시스 팀 통합) 기술 노하우를 앞세워 관련 틈새시장을 창출, 이를 이용해 단계적으로 이 시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특히 그간 산전 전문업체가 독점해온 스카다(원격 감시 제어)시장에 지난해 부터 참여, 송유관 공사와 가스공사등 대형 프로 젝트를잇달아 따내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자체 개발에 적극 나서 고속전철의 제어부문 무인 관리 시스팀, 선박 인도관제시스팀등 틈새시장을 창출,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회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고속전철의 제어부문 솔루션을 개발하고 한국 통신이 추진하는 "무인집중 관리시스팀"을 개발, 공급 하며 정부의 5대강 환경 관리 강화에 따른 TMS(환경 모니터링 시스팀)부문과 댐에서 수로까지 종합관리하는 광역상수도 관리시스팀 공급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