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이오 TV 수출호조

삼성전자(대표 김광호)의 원적외선을 이용한 바이오TV가 국내에 이어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이 제품의 수출이 본격화된 지난 3월이후 3개월동안 멕시코 파나마 칠레등 중남미지역에 29인치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모두 2천대를 선적했다 고 29일 밝혔다.

"바이오비젼"이란 브랜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PIP, 중저음 수퍼 우퍼 기능 등을 채용해 성능이 우수할 뿐아니라 가격면에서 일본등 경쟁국을 앞서고 있다.

삼성전자는바이오TV 수출확대를 위해 홍보용 VCR테이프를 제작, 현지유통망 에 배포하는 한편 유력 신문에 광고도 싣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중남미 수출을 시작으로 독립국가연합(CIS)를 포함한 동유럽권국가 중동 등의 시장도 개척함으로써 10만대규모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브랜드수출이 어려운 일본시장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