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재벌인 아바스사는 국영통신사업자인 프랑스 텔레콤(FT) 사의 광고부문인 "오피스 다농스(ODA)"와 동사의 지분 5.5%를 맞교환 했다고 최근발표했다. 피에르 도지에 아바스 회장은 이와 관련, 최근 FT사와의 계약체결 사실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ODA에서 올해 5천5백만프랑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 되며 FT사와 멀티미디어사업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바스의 지분을 인수한 FT사는 멀티미디어사업분야의 프로그램 조달을 위해 아바스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FT사는 이번 아바스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아바스가 그동안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전자출판 및 광고 등의 분야에진출하는 것을 비롯, 조만간 개시할 케이블TV서비스 "FT카블"에 아바스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