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선전화기의 실판매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4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초만해도 대당 19만원대에 판매되던 유.무선 복합 자동응답전화기가 최근 5천~1만원 정도가 하락한 18만~18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 전자의 유무선 복합전화기(모델명 SP-R411)는 현재 연초보다 1만원가량 하락한 대당 17만8천~18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나우정밀의 유무선 응답 전화기도 연초보다 5천원이상 떨어진 대당 18만2천~18만3천원선에 시판 되고있다. 한창의 주력모델인 트리풀 "HCA-9300" "HCA-9400"은 얼마전까지 각각 대당 19만, 18만5천원에 팔렸으나 지금은 5천원정도 떨어진 18만5천, 1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우통신의유무선자동응답 복합전화기인 아망떼는 지난 4월에 대당 17만5천 원에 판매됐으나 현재 1만3천원정도 떨어진 16만2천원에 팔리고 있다.
무선전화기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선 전화기의 신규수요가 정체상태에 있는데다가 신제품마저 몇달째 출시되지 않아 대체수 요마저 일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