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는 업계 최초로 1천만엔대의 저가형 병렬처리 슈퍼컴퓨터를 개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후지쯔가이번에 개발한 슈퍼컴퓨터는 기존의 초병렬슈퍼컴 "AP1000"의 아키텍처를 승계한 "AP1000C"로 4~60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다.
또한기존의 기종에 비해 설계면적을 3분의 1정도로 소형화하면서 가격대 성능비를 30% 가량 향상시켰다.
AP1000C의최고성능은 3.2G FLOPS이며, 최소 규모로 구성되는 4개 프로 세서 모델로는 2백M FLOPS의 성능을 갖고 있다. 메모리용량은 최대 4GB이며, 최소구성은 16MD램을 채용한 64MB이다.
후지쯔는AP1000C가 대학 등의 연구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해 향후 1년간 약20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