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8일 수입이 불가능한 4억원상당의 중고선반기계를 신품인 것처럼 위장신고한뒤 수입한 경남 김해군 한림면 신천리 동천기계 공업사 대표 강천석씨(51)와 부산시 동구 초량동 1147-14 삼화교역상사 대표 김인곤씨(63 ) 등 2명에 대해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지난 5월10일께 일본 동경에서 4억원상당의 중고금속가공용 대형선반 기계 1세트를 구입, 수입하려 했으나 중고품의 경우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신품인 것처럼 세관에 위 장신고해 지난 5일 부산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세관직원에게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