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IDE(PC부품연결방식)타입의 CD-롬 드라이브가 대거 나오고 있다.
9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에 보급되던 CD-롬 드라이브들은 CD-롬 드라이브 인터페이스 기능을 갖고 있는 사운드 카드나 별도의 인터페이스 카드가 있어야만 드라이브장착이 가능했으나 최근 동■실업과 엠에스테크, 프 로칩스사등이 확장(enhan-ced) IDE 방식의 CD-롬드라이브를 내놓았다.
이제품은확장 IDE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별도의 인터페이스 카드 없이I O카드나 IDE 컨트롤러 카드의 하드디스크 연결 부분에 간단하게 부착하는 것만으로 CD-롬 드라이브 설치 작업을 끝낼수 있다.
일본 소니사의 CD-롬 드라이브를 국내 수입하고 있는 동■실업은 이달 부터 최근에 소니가 자체 개발한 확장 IDE방식의 CD-롬 드라이브인 "CDU-55E" 를수입 국내 공급하고 있다.
엠에스테크사는최근 싱가포르의 원스사로부터 확장 IDE타입의 CD-롬 드라이 브인 "CDD-120" 을 수입, 판매에 들어갔다. 이제품은 2배속의 데이터 전송률 과 2백30ms의 탐색속도를 갖고 있으며 2백56KB의 버퍼 용량을 자랑한다.
필립스LMS사로부터CD-롬 드라이브를 수입 공급하고 있는 프로칩스사는 그동안 AT버스 방식의 CD-롬 드라이브만 공급해왔으나 8월부터는 확장 IDE타입의 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수입, 국내 공급키로했다. 이회사는 앞으로 확장 IDE방식의 CD-롬 드라이브만 수입, 판매한다는 방침아래 10월부터는 4배속 제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처럼 CD-롬 드라이브 공급업체들이 확장 IDE 방식의 제품을 경쟁적으로출시함에따라 향후 CD-롬 드라이브 시장은 종전의 AT버스 방식, SCSI 인터페이스 방식, 확장 IDE방식 제품군으로 크게 구분되어 치열한 시장경쟁을 펼칠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