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듀폰이 차세대 제품용을 중심으로 포토마스크 생산설비를 늘리는 한편수출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9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듀폰(대표 김종세)은 국내 반도체생산 업체들의 주문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최근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64, 2백56MD램 등 다음세대 메모리와 고성능 주문형반도체(ASIC)등 서브하프 미크론급 반도체의 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키 위해 최근 7백만달러 가량을 들여 첨단 리소 그래피 장치를 들여오는등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듀폰은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이 공급액기준으로 현재 2천5백만달러 수준에서 3천만달러선으로 20%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기존 제품에 비해 해상도가 월등해 16MD램 이상 고집적 반도체 개발 및 생산에 필수적인 페이스 시프트 마스크(PSM)"도 연말부터는 국내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올해부터는 일본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그동안 홍콩등지를 중심 으로 15만~20만달러 정도에 그쳤던 수출이 올 상반기에만 5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는 1백5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전년동기대비 15%가 늘어난 1천1백7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한국듀 폰은 생산확대 및 수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포토마스크 관련 전체매출이 전년대비 25%성장한 2천6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