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은 올 하반기 기업 운영에서 인건비 상승에 따른 재정적 인 부담과 기능인력 부족, 원자재가 인상등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구미상의가 단지내 93개 업체를 선정해 실시한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영애로 요인으로 인건비 상승이 23.8%로 가장 많이 지적했고 다음으로 기능인력부족 15.9%, 원자재가 인상 13.7%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예상되는 애로 요인으로는 판매가격의 하락(11.1%)과 내수 부진 (10 .9%), 자금 조달의 어려움(9.8%), 생산설비 노후, 수입품과의 경쟁심화,각 종 규제 강화 등이며 노사분규가 경영상 애로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예상한 업체는 단 1%(1개업체)에 불과했다.
한편 인건비 상승에 따른 기업부담에 있어 대기업은 28.1%, 중소기업은 22 .9%로 나타나 대기업이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더 느끼고 있는 것으로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