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전자제품의 조립.검사.조정공정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립용로봇 30대(6억원)를 전국 26개 공과 대학 에 기증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기증한 조립용로봇은 전자제품의 조립라인에 설치해 부품 의 품질검사.부품의 삽입 및 조립 등을 오차없이 수행하는 4축수평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로 현재 1천여대가 설치, 운용되고 있다.
삼성 전자의 조립용로봇기증은 91년과 92년(16개대학)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로 전자산업발전기반이 되는 자동화기술의 향상을 위해서는 핵심인력의 양성 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삼성 전자는 관련교수진 및 석.박사과정 강사진 등 1백여명을 12~13일 수원공장으로 초청, 97% 무인화된 비디오자동화라인과 조립용 로봇제작과정 에 대한 견학 및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