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영상반주기인 "CD-OK"와 LDP등 주력 광디스크 관련 기기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CD-OK"를 주력 수출상품 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지역별 전담 개발팀을 구성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현지실정에 맞는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오는 8월말까지 노래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시장 을 겨냥, 중국어 폰트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해 9월부터 중국 수출 에 나서며 연말까지는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등 주 수요처를 대상으로 각나라 언어에 대응할 수 있는 폰트와 음악소프트웨어를 개발, 수출에 나서는등 올연말까지 총2만여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중 미한인교포를 상대로 총2천여대의 "CD-OK"를 수출 한 바 있다.
삼성 전자는 이와 함께 LDP의 경우 미국과 중국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추진, 상반기중 6만여대의 LDP를 수출한 데 이어 올연말까지 15만대 수준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