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중인 휴대형 컴팩트 디스크 플레이어(CDP)가운데 국산이 외산 제품에 비해 동작 상태와 사용 편리성 면에서는 우수하나 음재생성능 면에서는다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이 국산 4개사(금성사 대우 전자 삼성전자 SKC)와 외산 4개사(도시바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등 총8개 CDP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비교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이 결과에 따르면 선곡능력과 사용편리성 면에서 국산인 금성사와 대우 전자 제품이 각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니, 파나소닉제품은 1백V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 사용이 불편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도시바 제품은 동작상태에서 곡이 튀는 이상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큰음 및 작은음의 재생도를 알아보는 다이내믹레인지 시험과 신호대 잡음 비 시험에서는 소니와 파나소닉제품이 국산과 다른 외국산제품에 비해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