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미도파, 현대 등 시중 대형백화점 가전매장들이 15일 부터 일제히 여름맞이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이들 대형백화점 가전매장들은 24일까지 10일간 실시할 이번 세일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TV등 국내 5대가전과 수입가전 제품 가운데에서도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평균 15~20%의 할인율을 적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각 백화점 매장들은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자사카드 매출 확대를 높인다는 방침아래 10만원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지난해 9월이후 자제해 왔던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 고객유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초 적극적인 판촉에 나설 예정이었던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이 무더위로 오히려 품귀현상을 빚자 이를 대형 냉장고를 비롯한 수입제품 으로 방향을 전환, 이들 제품의 판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