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기획판매에 이어 AV업계가 이달들어 사은판매경쟁에 나서 업체간의 제 살깎기식 출혈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전자, 아남전자, (주)인켈등 AV전문업체들은 파격적인 할인.기획판매경쟁에 이어 이달들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은판매경쟁 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전자(대표 오용환)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굿디자인 획득"기념 사은행사 에 돌입했다.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행사에서는 자사 제품 전구입자에 게 2만원 상당의 그물막텐트를 지급하고 12개월 무이자판매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아남전자(대표 김주연)도 최근 기획제품인 "델타-3050LDX"의 출하와 함께 자사 제품 전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LD대여사은행사에 나섰다.
아남 전자는 자사 대리점별로 1백개의 LD영화를 확보, 제품 구입자에게 이를무료대여해 주기로 했다.
(주)인켈(대표 최석한)도 이달 초부터 대리점별로 이달말까지 자사제품 구입 자들에게 "월드컵주요경기장면을 모은 월드컵하이라이트 비디오 테이프를 사 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사 제품 구입자에 대한 메이커들의 사은행사는 그동안 대리점별로 실시된적은 있으나 전국단위로 실시되기는 이번이 올들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