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과 태권도 공동개발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최근 일본 게임업체인 휴먼사와 공동으로 한글 비디오게임용SW 롬팩 "태권도"를 개발, 본격 시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전자가 일본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롬팩은 일본어자막 게임SW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지난 2월 일본 자레코사와 협력, 한글게임SW인 한국프로야구 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무술인 태권도를 소재로 일본어와 한글자막 2종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전국 8도의 대표선수 8명을 등장시킨 다양한 형태의 게임모드 (대 전모드.토너먼트모드.단체전모드) 제공으로 사용자에게 게임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으며 초급에서부터 고급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대전자는 앞으로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건전한 게임SW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