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석업계가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자석업체들은 모터 시장 확대에 힘입어 국내외 페라이트 자석 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공장확대및 생산설비 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자석 업계가 증산에 나서는 것은 모터시장이 호황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일본업체들이 페라이트 생산을 계속 줄이고 있어 공급이 달리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쌍용양회 대표 우덕창)는 포항 제2공장 건설로 기존 보다 2배 규모인 1천2백 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자석3사의 설비증설에 불을 붙였다.
국내 페라 이트 자석 최대업체인 태평양금속(대표 김기용) 은 자동화 설비를 구축, 다음달부터 월 1백70여톤을 증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태평양측은 현 구미공장 옆에 연건평 1천3백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 ,프레스기 6대를 설치, 월 3백여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3공장을 올 연말 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태평양측은 자동설비 구축과 공장 증설에 힘입어 올 연말이면 현행보다 33% 늘어난 월 1천9백여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동국합섬(대표 백성기)은 음성공장 옆에 1천여평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