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유선방송(CATV)관련 계측기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계측기업체들은 95년 3월 CATV본격 서비스를 앞두고망사업자및 방송사업자들의 유지보수및 회선 포설용 계측장비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관련계측장비시장선점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구개발용 장비중심의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던 삼성휴렛팩커드는 미HP가 최근 미국내 CATV유지보유용 장비전문업체 카렌사를 인수함에 따라 최근 CATV 세미나에서 신제품발표와 함께 국내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씨에스씨는 지난봄 미NAB쇼에서 텍트로닉스가 선보인 RFM150.프로파일등 유 지보수용 계측장비를 도입,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가 이처럼 관련장비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은 CATV망 사업자들 이 6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내에 서비스를 위해 동시다발적인 회선 포설을 실시 텐션미터등 관련계측기수요가 크게 늘어나는데다 방송 사업자의 경우 서비스와 함께 화상신호의 품질유지를 위한 AS장비를 대거 구매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계측기 업체들은 CATV사업 첫해인 95년까지 4백만달러내외의 관련계측기수요 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