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40MHz 68040을 장착한 국산주전산기에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로 각광받고 있는 "오픈/이미지(/open/image)" 를 탑재해 타이 컴 신모델을 21일 발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현대는 이달초 개발한 국산주전산산기인 타이컴의 성능을 배가시킨 40MHz 신모델 모델명 하이버서버6000 에 기업내의 모든 서류를 컴퓨터이미지데이터로바꿔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한 왕사의 "오픈/이미지"를 탑재 본격영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타이컴은 1개의 CPU보드당 2개의 40MHz MC68040칩을 파이프라인으로 연결 하고 이를 최대 10개까지 탑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CPU의 클록주 파수를 기존 25MHz대신 40MHz로 높여 1개 보드당 70MIPS(초당백만명령어처리 속도)의 성능을 갖고 있으며 CPU보드를 추가 장착해 최대 7백MIPS까지 성능 확장이 가능하다.
또 타이컴 기종에 탑재된 오픈이미지는 그동안 서류형태로 처리해온 기업 및정부기관 등의 자료를 전자적인 이미지정보로 바꿔 컴퓨터내에 저장,검색,편 집, 송수신할 수 있게한 새로운개념의 통합정보처리소프트웨어로 사무생산성 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타이컴을 이미지서버로 활용, 대용량의 기업정보를 체계적으로 보관.관 리할 수 있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검색, 정보의 공유 및 관리비용의 절감 할 수 있으며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이와함께 오라클이나 인포믹스DB와 같은 환경에서 텍스트데이터로 보관된 기존의 정보를 오픈이미지와 연계, 보다 효과적인 텍스트-이미지 합성데이터로 재가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