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인도에서 가전제품 브랜드판매를 실시한다.
대우전자는이와관련 최근 인도의 앵커사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 컬러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청소기등 4천만달러 상당의 가전제품을 "앵커-대우 "브랜드로 2년간 독점공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인도에서 완제품의 수입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우선SKD방식의 반제품을 공급, 현지에서 조립판매하고 브랜드이미지 제고와 시장 기반이 조성되는대로 현지합작공장을 설립해 나가기로했다.
대우 전자는 이를 위해 우선 앵커사가 봄베이 인근지역의 실바사공단에 짓고있는 공장에 각종 생산설비를 공급해주는 한편 관련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전자와 제품공급계약을 맺은 앵커사는 인도 내수시장의 70%를 차지하고있는 스위치 형광등 등의 전장품을 비롯 선풍기, 믹서, 다리미등 소형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전역에 1만여개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서 인도 지역내에서 가전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대형 제조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