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성장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CIS(독립국가연합 ), 중국 등을 독립시켜 별도의 조직으로 분리하는 등 해외사업조직 재편작업 에 나섰다.
21일 삼성 전자는 해외 전략시장의 조기선점 차원에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CIS와 중국 등에 독립영업기반을 구축키로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고의 서비스인프라 구축을 위해 베트남 등 4개지역에 별도의 SVC -DEPOT를 개설하는 한편 해외의 현안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키 위해 과제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삼성 전자는 이와함께 현재 미주.구주.중국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총괄 제를 강화해 현지의 판매법인.유통망.생산법인의 통합 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 계획에 따라 해외운영실의 조직개편작업에 착수, 그동안 동구 지역에서 일괄관리해 오던 CIS를 별도로 분리, 동구지역은 구주본사에 통합 시키고 CIS는 별도조직으로 운영키로 했다.
대신 구주총괄 본부에서 관리해 오던 아프리카는 중동지역본부로 이전시켰으며 중국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해 이 지역의 판매 및 생산법인을 관리할 중국 팀을 별도로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