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기 시장을 놓고 신규참여 업체가 늘고 있는데다 기존 업체들도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는 가스보일러의 경우 기존업체인 롯데기공.린나이코리아.코오롱엔지니어링.유공.대우전자 등이 첨단 제품 개발및 출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동양매직이 내년부터 시장에 신규 로 참여키로 함에 따라 수급불균형이 심화돼 업체간의 가격인하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더욱이 롯데기공과 유공은 가스보일러를 주요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대대적인투자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대폭 올린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어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가스오븐레인지 시장은 현재 동양매직과 린나이코리아가 주도하고 있는데최근 금성사가 시장참여를 서두르고 있어 기존업체들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금성사는 오는 10월부터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연말까지 5천대를 판매 하고이어 내년에는 2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스레인지도 3~4구형의 고급제품을 위주로 수요가 늘자 동양매직 린 나이 코리아 가전3사 등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시장경쟁이 가열되고 있는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