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는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 멀티 미디어 시대의핵심 단말기중의 하나인 개인정보단말기(PDA)를 97년 7월말까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21일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상공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국책 과제로 선정 , 다음달부터 3년간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PDA를 완전 개발, 상용화한다는방침 아래 전자부품 종합기술연구소가 총괄연구를 맡아 통신용 부품을 개발 하고 삼성전자는 운용체계(OS) 등 소프트웨어를, 금성사는 하드웨어를, 스텐다드텔레콤은 통신용 국제컴퓨터메모리카드협회(PCMCIA)카드를, 서울대와 리 버티는 스케줄 관리 등 개인정보관리시스템(PIMS) 을 각각 분담 개발하게 된다. 1차 연도인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세부적인 스펙을 확정하고 OS와 하드웨어 개발에 착수하며 특히 PCMCIA카드를 채용한 무선호출기 개발을 완료 하게 되는데 이에 소요되는 자금은 총 15억원으로 이 가운데 50%는 정부가 공 기반자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업체가 부담한다.
부품종합 기술연구소는 이 과제를 정부로부터 승인받음에 따라 참여업체들과 이달중으로 과제수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PDA는 손바닥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에 펜 등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있고 유. 무선통신까지도 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터로 오는 97년 세계시장규모는 3백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