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CDP,응용범위 확산

비디오CDP가 차세대 AV기기로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응용기기가 본격 개발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현대전자 롯데전자 인켈등 AV 업체 들은 최근 비디오CDP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싱글비디오CDP에서 5CD체인저 나 3CD체인저등을 채용한 가정용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가 하면 오토 체인저나 업소용 비디오CDP, 휴대용 비디오CD카세트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비디오CDP가 MPEG보드등의 가격하락으로 기존 CDP를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성사는 싱글비디오CDP개발에 이어 1백50장을 연속 재생할 수 있는 업소용비디오CD오토체인저를 개발, 시판에 나서고 있으며 미니미니컴포넌트용 3CD 체인저와 5CD체인저를 도입한 제품도 개발중이다.

금성사는 특히 휴대형 디지털비디오플레이어의 개발을 계기로 휴대형 CDP에 비디오CD기능을 부가한 휴대형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 전자 역시 LDP에 비디오CD기능을 부가한 새로운 LDP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5CD체인저를 채용한 비디오CDP를 개발했으며 라디오CD카세트에 비디오CD기능을 추가한 제품개발도 검토중이다.

또 현대 전자도 싱글비디오CDP에 이어 이달초 총3백60장의 CD를 연속 재생할 수 있는 비디오CD오토체인저를 개발, 오는 9월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현재 5CD오토체인저와 미니미니컴포넌트에 내장할 수 있는 3CD체인저방식의 비디오CD플레이어의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밖에 롯데전자의 경우 싱글CDP 시판에 이어 미니미니컴포넌트 타입의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인켈 역시 풀사이즈 컴포넌트용 싱글비디오CDP의 개발에 이어 미니미니 타입의 싱글비디CDP와 5체인저 비디오CDP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