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 전선부문(대표 권문구)이 국내 처음으로 분산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1.55미크론 광섬유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
28일 금성전선은 최근 들어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필요성이 대두돼 2.5기가비 트급 이상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전송로 구축을 위해 작년부터 10억원을 투입, 양산체제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금성은 전송 정보의 왜곡을 막고, 동시에 최대의 정보량을 짧은 시간에 전송 할 수 있도록 분산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1.55미크론 광섬유를 지난 88 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도 그동안 2.5기가비트급의 광전송장비가 개발되지 않아 양산을 미루어왔다.
금성전선은 정보통신에 관한 세계표준 기구인 ITU-T의 특성에 맞게 국산설비 와 자체기술로 개발한 이 광섬유에 대한 특허를 출원중인데, 정부에서 추진 하고 있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