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제조장비 전문생산업체인 한일엔지니어링(대표 김판종)이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해외생산기지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비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일반 PCB제조장비만 생산해온 한일엔지니어링은 최근 현상과 박리를 동시에 수행하는 현상.박리시스템.파일 박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 공급에 나섰다.
이와함께 한일엔지니어링은 국내 PCB 제조장비 업체로는 처음으로 플랜트를 수출한데 이어 오는 8월경에는 중국 천진에 합작 형태의 PCB제조장비 전문업체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일은 단면제품 생산 원 라인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거의 완료, 최근 인도 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PCB업체에 정면기.부식기.UV경화기 등 PCB제조 장비 일체를 플랜트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일엔지니어링은 연구용 현상.박리시스템과 단면 전 자동화시스템 등 고부 가제품 생산을 위해 전문 개발인력을 대폭 늘리고 수요가 늘고 있는 파일 박스 사업부를 별도 구성, 영업 인력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