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 경상이익 증가

한국전자의 반도체부문매출 및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한국전자(대표 곽정소)의 반도체 관련매출은 8백82억7천1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가 늘었으며 특히 경상이익은 78억7천만원으로 무려 2백17%가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시설투자에 힘입어 반도체 생산량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TR는 15%가 늘어나고 IC는 43%가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생산략이 손익분 기점을 크게 넘어선 데다 생산성도 향상됐기 때문이다.

이에반해 전자기기부문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13%가량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으나 반도체부문의 이같은 매출호조에 힘입어 올상반기 전체매출은 1천 4백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국 전자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