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로 인해 수출 감소및 대기업으로부터의 납품가격 인하 압박 등 2중고를 겪고 있는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한국등 해외지역으로 생산공장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무공이 일본 중소 기업청이 조사 발표한 "중소기업의 엔고영향조사" 를입수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자업체를 비롯, 전체 7백19개 중소기업중 79.8 %가 엔고로 인해 수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고 특히 36% 의 중소기 업이 모기업으로부터 엔고폭이상의 가격인하요구및 발주물량 감소 등의 요구 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엔고로 인해 수출감소및 수출채산성 악화에다 대기업의 횡포에 시달 리고 있는 일본 중소업체들은 한국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무공은 "제조기술면에서 아세안국가보다 우수한 한국이 전자등 첨단분야에서의 일본 중소기업의 주요투자대상국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