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쾌적성.피로도 등 인간의 감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수 있도록 모의환경을 제공하는 "감성측정.평가 시뮬레이터" 의 국산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30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에 따르면 오는 2001년 상품화를 목표 로 인간공학연구실이 지난 92년 개발에 착수한 이 시뮬레이터는 현재 자동차 시트의 안락감 및 승차감 등을 측정하고 평가하는데 부분적으로 적용되는 등40%의 개발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동적환경에서의 환경 및 물리량 측정센서를 개발하고 센서성능 평 가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뒤 동력전달시스템의 부품기술을 완료 하는오는 96년께는 이 시뮬레이터의 시제품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과학연구원인간공학연구실이 감성공학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시뮬레이터는 인간의 감성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유용 한 도구로, 일본의 경우 통산성을 중심으로 70여개 기업 및 연구소가 컨소시 엄을 구성, 이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모의실험장치인 시뮬레이터는 우주선.항공기.선박 등의 조종훈련 및 체력 훈련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의환경제시 기술의 집합체 로서 VR(가상현실)기술이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표준연인간 공학실은 우선 이 시뮬레이터를 자동차의 설계에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각종 향기를 인위적으로 제시하거나 공간의 폐쇄감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등 이미 산재돼 있는 기술을 효과적을 결합시켜 현실감을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온도. 습도.기류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감성에 관한 데이터 베이스(DB)를 구축함으로써 감성측정.평가 시뮬레이터가 자동차 등 각종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도록 할 방침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