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기기의 스위칭화가 가속됨에 따라 대용량 SMPS(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 의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3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에치엠.화인썬트로닉스.후광전자등 국내 SMPS업체 들은 기존 소용량 SMPS의 자체 생산에 이어 2백W 이상의 대용량 SMPS도 개발 ,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산대체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일부 업체에서는 이미 대용량 SMPS를 개발하고도 채산성이 맞지않아 그동안 공급을 꺼려왔으나 최근들어 품질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에 성공,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국내 업체들의 대용량 SMPS개발.공급은 제품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뿐아니라 기업규모를 확대, 채산성을 보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에치엠(대표김충열)은 기존의 2백W 이하 용량의 1백20개 종류의 SMPS모델 과 함께 최근 2백W에서 7백50W까지의 대용량 SMPS의 개발을 일괄 완료 하고 제품 공급에 나섰으며 1KW 이상의 초대형 제품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화인썬트로닉스(대표 박찬명)도 올해들어 2백W급 이상의 대형 모델을 개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데 이어 최근에는 1KW, 1.5KW용량에 5V, 12V, 24V 3개 모델의 제품개발을 끝마치고 모델별로 50대씩 출하하기 시작했다.
후광전자(대표이창교) 또한 15W에서 3백W까지 1백여 모델을 갖춘데 이어 최근에는 전광판 등에 사용되는 6백W SMPS 제품 개발을 마친 한편 주파수대를높이는등 제품의 고부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