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제조장비 전문생산업체인 한일엔지니어링(대표 김판종)이 국내 처음으로 PCB제조의 핵심공정의 하나인 드라이 필름(Dry Film) 현상과 박리를 동시에 수행하는 파인패턴(연구용)장비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한일엔지니어링이 6천만원 상당의 개발비를 투입, 10개월만에 상용화한 이장비는 하나의 챔버에 드라이 필름 현상기와 드라이 필름 박리기의 기능을 동시에 갖춰 좁은 장소에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이 시스템장비는 드라이 필름 현상액과 박리액을 자동으로 교체, 작업 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현상.박리기의 노즐(NOZZLE)의 배열을 임의 조정할 수 있어 파인 패턴 PCB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드라이 필름 현상과 박리의 요동(OSC)각도 변환과 요동수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으며 부식 기등의 일부 기능을 추가해 시스템으로 구성, 고기능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샘플 PCB전문생산업체나 PCB관련 연구소에 적합 하다. 한편 한일엔지니어링은 샘플제품과 연구소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이 시스템을 일반용으로 개량, 양산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