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윤의 정식심의 절차를 거친 성인용 CD-롬 타이틀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조만간 주력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30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수입및 국산 CD-롬 타이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인용 타이틀을 구입해가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마이컴프라자에서 판매하는 최초의 국산 성인용 타이틀인 "슈퍼모델"과 한양미디어의 "3D GIRL"등 2만~3만원대의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 성인용 타이틀이 전체 타이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있다.
수영복을입은 여성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한양 미디어의 "3D GIRL 의 경우 발매 한달만에 모두 3천장이 유통점에 판매되었으며 이중 1천5 백장 정도가 소비자의 손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양미디어는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조만간 2천장의 "3D GIRL" 을 추가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통신판매업체인 EDR통신판매사의 지난 6월 CD-롬 타이틀 판매 집계에서 는 성인용 타이틀인 "슈퍼모델"이 판매량 1위에 오를 정도로 성인용 제품이 강세를 띠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수입업체들에 의해서 판매되고 있는 "스위밍 슈트" "위민 오브 비너스 "러블리 레이디"등도 6만~7만원 정도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 의 빈번한 구매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상가 관계자들은 밝히고있다. 이와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 들이 스트레스해소용으로 성인용 제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소개한 뒤 쓸만한 교육용이나 게임용 타이틀이 별로 없다는 현실이 성인용 타이틀 판매호조에 반사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