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코사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팩시밀리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미국무역 위원회(ITC)와 미뉴저지주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삼성전자를제소한 리코의 미국현지법인 리코 코퍼레이션은 삼성이 팩시밀리 의 송수신 결과를 기록.출력하는 "관리리포트 기술"에 관련된 미국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 삼성이 생산하고 있는 팩시밀리의 수입.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ITC는 리코의 제소에 따른 조사를 실시할 것인지 여부를 앞으로 1개월 이내 에 결정하고 연방 지방법원도 심리에 들어가게 된다.
지금까지일본 중심의 팩시 밀리 업체에 관리리포트 기술을 라이선스 제공해 온 리코는 "삼성과도 최근 몇 년간에 걸쳐 협상을 벌여왔으나 합의에 이르지못해 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