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원장 김영욱) 부설연구소 품질평가센터가 국내 최초로 미연 방통신 위원회(FCC)로부터 유선통신 단말기기에 요구되는 FCC Part 68(전 기통신기자재 형식승인) 공식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3일관련업계 및 관련기관에 따르면 생산기술연구원이 FCC시험 공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외국시험기관에 의존해 오던 유선통신 단말기기에 대한 FCC Part 68 인증 신청 및 시험을 국내에서 직접 처리, 비용과 시간을대폭 절감할 수 있어 국산품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이번에 생산기술연구원이 지정된 분야는 등록 절차가 까다로운 "S"타입 으로, 전화기.팩시밀리.모뎀 등 일반 소비자용 단말기에서부터 교환기. 키폰 등과 같은 시스템 단말기에까지 인증 지원이 가능하다.
생기원이이번 FCC 시험기관 지정으로 미국 현지 대리점과의 업무 협력을 통한 종합인증 지원체제를 구축,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