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서브, 애플 사용자지원 코너 마련

매킨토시 등 전세계 애플 컴퓨터 사용자들을 위한 최신정보가 국내에서도 통신망을 통해 쉽게 입수할 수 있게 된다.

포스서브는자회사 에이텔의 계약사인 미 컴퓨서브가 최근 매킨토시.뉴턴.애 플Ⅱ 등의 애플컴퓨터사용자들을 위한 동호회화면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최대의 PC통신 업체인 컴퓨서브는 애플컴퓨터와 계약을 체결 하고 현재 이 화면내에 사용자 지원문제, 불만토로, 기술정보, 최신소프트웨어 제공 등4개코너를 운영중이다.

국내애플컴퓨터사용자수는 약 1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IBM호환 PC에 비해 응용프로그램과 유틸리티소프트웨어가 적은데다 개발자와 파워 유저(고급 사용자)를 위한 기술정보도 제한돼 있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매킨토시기종의 경우는 출판.디자인.음악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컴퓨서브의 이번 서비스는 관련 정보가 부족한 국내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솔루션(문제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서브는또 최근 인터네트통신망이 국내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됨에 따라 이 망을 통해 컴퓨서브와 접속할 경우 사용료가 크게 절감된다고 말했다.

과거컴퓨서브와 접속할 경우 접속료에다 국제전화료까지 합쳐 월 20만~50만 원정도의 비용이 들었으나 인터네트망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는 월 5만~20만 원정도로 크게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