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제조 업체인 로케트 전기(대표 김종성)가 금년 하기 휴가기간을 맞아생산직 사원들의 해외 단체 연수를 실시키로 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5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해외 단체 연수는 로케트 전기 전체 생산직 사원 4백명중 3년이상 근무한 2백5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로케트전기는 연수 지역을 현지 공장이 있는 태국으로 결정, 연수 근로자들 의 현지 공장 견학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파타야 휴양지에서 근로자 친선의 밤 행사 등을 개최, 연수 근로자와 현지공장 근로자간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로케트전기측은이번 연수가 "생산성 향상에 노력해준 생산직 사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휴가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생산직 사원들이 국제화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노사화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 했다. 이에대해 로케트전기 노동조합의 이경자 위원장도 이번 연수를 "회사측의 진정한 노사화합과 노사 한가족이라는 인식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향후 생산 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케트전기는지난해 간부 사원들의 부부동반 해외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나생산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단체 연수는 이번이 처음인데 앞으로 이같은 기회를 자주 마련해 전사원의 근무의욕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