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주전산기 "타이컴"을 이용한 한국통신의 각 부처 전산화 계획이 디스크 어레이시스템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이 현재 추진중인 "타이컴"관련 프로 젝트에소요되는 디스크어레이시스템 규모는 현재까지 2TB(2천GB)를 넘어 서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올하반기에만 60억원(3백대)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지난상반기에 기록한 40억원을 합치면 올해 국내 디스크어레이시스템시장 규모는 모두 1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현재 한국데이타제너럴(DG), 한국디지탈, M시스템즈등 디스크어레 이시스템 관련업체들은 한국통신에 납품할 예정인 삼성, 현대, 대우, 금성등 타이컴 4사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가운데한국데이타제너럴은 이회사의 디스크어레이시스템 "클라리온" 11대 를 이미 타이컴 4사에 공급했으며 16대를 추가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디지탈도"스토리지웍스" 2대를 공급키로 햇으며 M시스템도 "RAID7" 11 대를 이들 4사에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