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미술센터가 TV및 광고 타이틀을 비롯한 각종 첨단 영상을 제작 하는 컴퓨터그래픽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세트.의상.무대디자인등 방송미술분야에 주력 해왔던 MBC미술센터는 컴퓨터그래픽분야등 영상사업에도 나서 토털 아트센터 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아래 최근 그래픽 기능이 뛰어난 CG장비 6대를 구입했다. MBC미술센터는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쇼와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프레젠테 이션을 준비, 내달중 종합광고대행사 CATV사업자 대기업관계자 80 여명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MBC미술센터의한 관계자는 "CG사업에 대한 경쟁력은 질에 있는 만큼 세분화 된 팀워크를 강화, 각 연출자와의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사업을 벌여나갈계획 이라며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MBC미술센터가이번에 구입한 CG장비는 미국 실리콘그래픽스사의 " 인디고Ⅱ 익스트림" 3대와 애플사의 매킨토시컴퓨터 3대로 모두 영상합성(모핑기법)과 애니메이션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BC미술센터는현재 이들 장비를 서울 정도6백년 기획전시관 미술 부문과 영화 "영원한 제국"의 제작과정에 활용중인데 특히 "영원한 제국" 에서는 영조 의 족자나 배경으로 사용되는 병풍 등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복원, 제작비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