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은 최근 제일합섬으로부터 장섬유 염색라인 염가공 통 합생산시스템을 24억여원에 수주, 구축에 들어갔다.
제일합섬경산공장내 폴리에스터생산공정에 설치될 이 시스템은 장섬유의 투입에서부터 염색.가공.검사 및 출하까지 생산효율을 제고키 위한 것으로 삼성항공은 내년 3월말까지 시스템구축을 완료할 계聖이다.
장섬유라인의전용컴퓨터를 축으로 공장내 호스트컴퓨터와 인터 페이스한 이 시스템은 수주나 출고 등 영업판매지원기능은 물론 작업계획. 품질관리 등의 생산관리기능을 포함하는 염색공장CIM(통합생산시스템)구축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정보와공정설비의 가동운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생산계획 수정 과 실시간의 생산정보 제공이 가능, 납기달성을 위한 사전경보체계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공정별 단위시스템을 자동창고시스템, 시험실자동화시스템, 전.후처리가공시스템 염색공정관리시스템, 검사반시스템, 가공설비통합감시시스템으로 분산해 비상시에도 단위설비별가동이가능토록설계됐다.
한편제일합섬은 이시스템의 구축으로 영업.생산.판매에 관한 각종정보의 유기적 연결과 공유는 물론 생산노하우의 축적과 기술표준정립, 공유체제 구축 , 효율적인 생산계획수립, 관리자료의 자동화등이 가능해짐으로써 21세기형 유연생산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