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터스가 한글판 통합슈트패키지 시장에 참여한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터스(대표 한성수)는 미본사의 통합슈트패키지 스마트 스위트(Smart Suite)" 를 한글화 또는 한글 입.출력이 가능토록 한제품을 이달말 발표하고 내달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
이에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오피 스4.0"발표로 태동한 국내 통합 슈트 시장이 "한글스마트스위트"의 가세로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와함께 양 제품의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SW시장 자체가 독립 패키지 중심에서 통합슈트제품으로 급속 전환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한글스마트스위트"는"로터스1.2.3 R4"(스프레드시트), 어프로치3.1 데이터베이스 "프리랜스 그래픽스2.1"(그래픽), "ℓ:메일"(전자우편), "오거나 이저1.1"(개인정보관리) 등 5개의 독립SW로 구성돼 있다.
이들5개 SW는 "스마트센터"라는 통합관리프로그램에 의해 윈도즈상에서 마치 하나의 SW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5개제품 가운데 "로터스1.2.3 R4"와 "오거나이저1.1" "ℓ:메일"이 한글화됐 으며 "프리랜스 그래픽스2.1"은 한글 입.출력이 가능하다.
현재한글화가 진행중인 "어프로치3.1"은 당분간 영문이 제공되는데, 이때 한글판에 대한 무표쿠폰이 보장된다.
한편한국로터스 측은 "한글스마트스위트"에서 한글 워드프로세서 부분이 제외된 것에 대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국산제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 사용할수 있도록 배려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한국 로터스는 또 어떤 한글 워드프로세서든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스마트센터 기능을 보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