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원시범기업 집중 육성

한국전력 공사(대표 이종훈)는 중소 기업의 기술자생력을 배양하고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력향상에 주력하는 23개 협력중소기업을 "기술지원시범기업"으로 선정, 중점육성키로 했다.

이를위해 지난해 5월 중소기업 기술지원팀을 발족, 관련사업을 진행중인 한 전은 5일 삼성동 본사에서 23개시범기업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 기업 선정서를 전달하고 기술지원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배전분야8개업체, 송변전분야 4개업체, 발전분야 4개업체, 원자력분야 2개 업체, 통신분야 5개업체로 구성된 각시범기업들은 한전내 각 설비주관부서와 자매결연형식으로 연결돼 향후 3년동안 60억원규모의 기술개발지원자금을 무상지원받게 된다.

한편한전은 중소기업기술지원사업과 관련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의 무상제공, 자동화.정보화기술개발지원, 협력연구개발사업추진, 전력 공급설비 확충보강, 기술지원상담창구운영 등 5개기본사업을 중심으로 97년말 까지 1천1백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2백81억원을 지원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