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장소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노래방기기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영전자, 대희전자, 중앙전자등 영상가요반주기업체 들은 기존의 거치형 제품판매위주에서 벗어나 무선마이크시스템을 응용한 휴 대형 제품 개발과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희전자는최대 10시간까지 스테레오사운드 연주가 가능하며 총 1천곡이 내장된 핸디오케(모델명 DH-2000)을 주력제품으로 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활발 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회사는 이와함께 후속모델로 2백커트의 그래픽화면을 지원하고 TV와 연결 해 자막재현이 가능한 휴대형 노래방기기를 개발중에 있다.
기영전자는총 1천8백곡의 노래를 내장하고 자막처리와 배경화면을 TV화면에 무선으로 재현할 수 있는 보보노래방(모델명 SV-1800)판매에 영업력을 집중 하고 있다.
이회사는 신곡을 추가한 신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애프터서비스(AS) 망을 강화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림전자역시 총 1천2백곡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예약기능과 2인동시 사용이가능하며 최대 2천5백곡까지 확장이 가능한 무선노래방시스템인 아라리(모델 명 AL-1200)를 주력모델로 내세워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제품은 TV와 연결, 일반 거치형 영상반주기와 같이 배경화면 및 자작지원 이 되며 디스코.트로트등 장르별로 연주기능과 음정조절기능 등이 내장 되어있다. 이밖에 중앙전자는 1천곡을 내장하고 FM라디오를 이용한 무선 연주가 가능한 시스템인 핸디콤을 개발,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휴대형 노래방기기시장을 놓고 판매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거치 형과 달리 야외 및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 20만~30만원선으 로 가격부담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