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핸디터미널 유통부문 확산

무선핸디터미널수요가 유통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10일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의 개장을 앞둔 양평동 프라리스클럽은 관리자 동화를 위해 최근 유통점으로는 처음 10대의 무선핸디터미널을 구매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가격이 비싸 공장자동화부문에 한정됐던 무선핸디터미널수요가 창고형 대형 유통점의 등장과 함께 유통부문에서도 일고 있다.

특히신세계백화점과 미프라이스코스트사가 합작으로 건설, 개장하는 프라이 스 클럽은 올해 수도권지역 2개소의 추가개장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미국내 창고형 유통업체들이 대한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앞으로 이부문의 무선핸디터미널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창고형 유통점의 무선핸디터미널사용을 계기로 대형유통점들도 이의 도입 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수요확대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선택시스템과 제일컴테크 등 무선핸디터미널 공급업체들은 유통부 문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놀란드사의 국내대리점권을 확보한 선텍시스템은 양평동 프라이스 클럽 물량선점을 앞세워 전국적으로 건설될 프라이스클럽지역점 물량 수주 작업에 나서고 있다.

미LXE 무선핸디터미널을 국내 공급하고 있는 제일컴테크는 그동안 FA (공장 자동화)부문에 치중해온 영업인력의 일부를 유통부문으로 전환, 판촉을 강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