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패트롤)"금융긴축" 여파 자금난 허덕

*-경기도는 오는 97년까지 중소기업 지원 종합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경기도에따르면 이는 산업연구원이 최근 중소기업지원종합센터 건립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최종보고서를 제출해온데 따른 것으로 올 상반기중 중소기업 지원종합센터 설립 기획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도는경희. 수원.경기대등 도내 9개 대학 가운데 한곳을 지원센터 입지로 선정 기본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원센터는도내 제조업체가 총 3만여개소에 이르고 있음을 감안, 1만6천~2 만7천여평 부지에 연면적 2만9천 ~3만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 중소업체들이 금융기관의 금융긴축 조치로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대구.경북지역금융기관과 중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로 지준 마감일이 지났으나 시중은행들은 금융긴축정책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가계자금은 물론 기업운전자금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는등 여신을 억제하고 있어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시중사채도 현재 거의 동결된 상태인데다 금리마저 큰폭으로 올라 지난 6월말까지만 해도 1.8~2부였던 사채이자가 이달들어 3부에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구미공단 제조업체들은 후발 개도국들의 추격과 신제품 개발능력 부족,해 외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등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단지내 95개 업체를 대상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 "후발개도국들의 추격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기업은 18.2%에 불과한 반면 "조금 심각하다"가 38.2%, "매우 심각하다"가 43.7%이며 후발 개도국들의 추격이 부담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신제품 개발능력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고 응답한 업체는 20% 뿐이었고 심각하다 는 업체는 무려 80%로 나타나 기업 자체의 개발능력이 한계에 다랐거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광주.전남권의 통관 기준 무역수지는 7월말 현재 11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에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24억5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0.3% 증가했으며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 감소한 35 억8천2백만달러에 달해 무역수지에서 11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