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전자(대표 김주연)가 자사 기업이미지 제고와 제품 판매확대 방안의 하나로 음악장학생을 선발하는 "94아남델타가요제"를 오는 10월에 개최한다.
올해부터연례행사로 열릴 이 대학생가요제는 총장학금 2천만원 규모로 상금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번행사에는 전문대를 포함, 대학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 곡은 기성가요 및 기성 작사.작곡자의 곡이 아닌 순수창작곡이어야 하며 그룹일 경우 6인이하로 제한한다.
신청서는1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전국 3백50여개 아남전자대리점을 통해 배포되며 참가 신청은 내달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아남전자 국내 영업본부에서 받는다. 이번 행사는 악보 및 테이프심사를 통해 1백팀을 선발하고 2차 예선은 오는10월16일 서울 롯데 월드 매직아일랜드 호반무대에서 공연을 통해 25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30일 과천 서울랜드 삼천리극장 무대에서 최종결선을 갖는것으로 진행된다.
이번행사의 입상자에게는 대상의 경우 1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것을비롯 금상 3백만원, 은상 2백만원, 동상 1백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진다또한 작곡상, 작사상, 가창상, 인기상, 특별상, 장려상 각 1명에게도 50만원 씩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아남전자관계자는 "이번 가요제가 회사의 이미지제고는 물론 젊은 대학생들 의 음악활동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풍토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것 이라고 밝혔다.
아남은이번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자를 신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마이 크로컴포넌트 "In?X"(모델명 델타?M7)의 광고모델로 캐스팅할 방침이다.
아남전자는이를 계기로 "In?X"를 자사 오디오 주력판매제품으로 선정해 모델을 다양화하는 한편 TV광고등 광고판촉활동을 강화해 월 평균 판매량을 현1천대수준에서 올 연말까지 5천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