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전자(대표 김효조)가 초소형 릴레이를 개발, 양산한다.
10일청원전자는 1년6개월간 1억여원을 투자해 2종의 고암페어의 초소형 릴레이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제품은 높이 11mm의 평면형과 접점 단자간 피치가 2.54mm인 고정밀PCB 장착형 등 2종이다.
평면형은16암페어의 파워 전달용으로 전기밥솥.팬히터.다리미 등 전열 제품 과 자동차에 사용 가능하다.
고정밀 PCB 장착형은 코일 정격전압이 표준형과 고감도형 2가지로 설계됐으며 보일러.냉장고와 SMPS(스위칭 모드 파워서플라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청원전자는이들 제품을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15%가량 저렴한 가격에 공급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연간 45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했다. 청원 전자는 또 이들 2종의 제품에 대해 각각 미국 및 캐나다의 안전 규격인 UL과 CSA를 최근 획득함에 따라 월30만개씩의 생산능력을 갖추어 내수 공급 과 함께 이들 제품의 수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