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여름나기 판촉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전수요가 위축 되고있는데 대응해 캠코더등 휴가지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한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시장수요 촉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다이아몬드코팅 VCR, 편리성을 강조한 청소기등 올가을 수요를 겨냥해 내놓은 신제품들에 대해 벌써부터 대대적인 광고판촉전을 벌이는등 가전수요를 부추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성사는 지난 한달간 캠코더 무료임대 서비스를 실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것은 물론 판매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하고 이번에는 가을철 수요를 겨냥해 내놓은 동글이 청소기 "씽씽"과 다이아몬드코팅 VCR에 대한 별도의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이달 한달동안 "고객신권리선언"과 연계시킨 "납량가전 축제행사 "를 각 대리점별로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여름상품및 레저용품에 대한 특별할인 판매 행사가 포함되는데 긴 여름밤을 이용한 시간대별 할인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평면도를 크게 향상시킨 평면사각브라운관 TV를 새로 내놓으면서 이를 다이아몬드코팅 VCR와 함께 여름수요촉진의 매개체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대우전자도 가전3사중 가장 먼저 내놓은 다이아몬드코팅 VCR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판촉으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여름수요 활성화의 기폭 제로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상반기에 판매호조를 보인 입체냉장고에 대한 실연회등 각 지역 대리점의 자체적인 여름 판촉행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